수능 날 인절미 먹다가 목에 걸린 수험생 어머니…병원 이송
수정 2016-11-17 13:09
입력 2016-11-17 13:09
119 구급대 출동 당시 A씨는 명치 부분에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 기도 폐쇄증세를 보였다.
가족들은 A씨가 수능 수험장으로 출발하기 전 인절미를 먹다가 목에 걸렸다고 구급대에 알렸다.
구급대는 A씨를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한 뒤, 함께 구급차에 올라탄 수험생인 딸 B양을 오전 7시께 수험장으로 수송했다.
대구 수성 황금구급대 관계자는 “어머니 상태가 회복됐다”며 “B양이 무탈하게 수능시험을 치르고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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