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 행세 어디까지···최순실 모녀 방문 성형외과 ‘특혜’ 의혹
오세진 기자
수정 2016-11-08 21:25
입력 2016-11-08 21:25
현 정부의 비선실세로 드러난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를 시술한 성형외과가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JTBC 뉴스룸은 최씨 모녀가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소식을 보도했다. 이 성형외과의 고객 명단에는 정유라의 이름과 최순실로 추정되는 이름인 ‘최 회장님’이 기재돼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성형외과는 지난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했으며, 이 병원에서 제조된 화장품이 청와대 명절 선물로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 면세점에도 납품된 사실이 알려져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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