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서울지하철 참가율 30.5%, 낮 시간 운행률 82%(종합)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9-27 16:16
입력 2016-09-27 16:16
서울시는 이날 정오 기준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805명 가운데 2380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파업참가율은 36.9%(4637명 중 1710명),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파업참가율은 21.1%(3168명 중 670명)로 집계됐다.
파업참여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노조별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 방침 철회 등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필수유지인력과 시 직원 등을 투입해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가 확보한 인력은 총 1만 2094명으로, 이는 전체 정원의 77.1% 수준이다.
이들은 필수유지인력 5175명(메트로 3226명·도철 1949명), 파업 미참여 인력 2548명(메트로 1675명·도철 873명), 협력업체 1092명(메트로 973명·도철 119명), 퇴직자 143명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파업에도 출근 시간대(오전 7∼9시) 서울 지하철 운행은 평시와 다름없이 이뤄졌다. 퇴근 시간대(오후 6∼7시)에도 평소대로 차질 없이 운행할 예정이다.
전체 지하철 운행은 1단계 비상수송대책(운행률 80∼85% 달성)에 따라 평시 대비 82% 수준으로 운영 중이다.
그러나 파업이 1주일 이상 장기화 하면 기관사 피로 누적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져 시는 2단계 비상수송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2단계 대책은 출퇴근 시간대 운행률은 100%를 목표로 하되, 낮 시간대 운행률은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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