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공영주차장 60대女 살인사건 용의자 4일 만에 검거
수정 2016-07-22 20:11
입력 2016-07-22 20:11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A(6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인 B(60·여)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수원 장안구의 한 공영주차장에 세워둔 B씨 차량 뒷좌석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한 신고자로부터 “지인이 오늘 새벽 1시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는데, ‘지인인 여성을 살해한 뒤 공영주차장 내 차 안에 방치했다’는 내용이었다”는 신고를 받아 수색하던 중 18일 오전 10시께 해당 공영주차장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추적해오던 중 22일 낮 12시께 수원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B씨가 종적을 감추기 전 A씨와 만난 점, A씨가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휴대전화의 명의자는 아니지만 이 휴대전화를 오랫동안 실제로 사용해온 점 등으로 미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시점이나 범행 동기 등은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혐의점이 드러나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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