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검사’ 父, “철저히 조사해달라” 인권위에 진정
수정 2016-07-22 17:04
입력 2016-07-22 17:04
김 검사의 아버지인 김진태(62)씨는 등기우편으로 보낸 진정서에서 상급자의 폭언·폭행이 김 검사를 극단적 선택에 상당한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아들이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상급자의 일상적인 폭언과 폭행, 비상식적 인격 모독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식’ 조사로 사건이 종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우려했다.
인권위는 22일 군·검찰·경찰 사건을 담당하는 조사총괄과에 김씨의 진정을 배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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