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피서는 그랬지’…기록으로 보는 피서의 추억
수정 2016-07-20 13:58
입력 2016-07-20 13:58
국가기록원, 피서 관련 기록물 44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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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여름 해수욕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57년 한강물놀이1957년 대한뉴스 ’한강물놀이’ 편의 주요장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
1958년 안양 풀장풍경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0년 인천 송도해수욕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0년 어린이수영장 개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1년 서울시내 각대학 농어촌계몽대 환송식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2년 뚝섬유원지의 여름풍경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2년 부산 송도해수욕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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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피서 열차운행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
1969년 중앙대학생 하계방학근로봉사활동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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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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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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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분수에 맞는 피서를1971년 대한뉴스 ’분수에 맞는 피서를’ 편의 주요장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
1975년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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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대천해수욕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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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몽산포해수욕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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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워커힐수영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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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물놀이하는 남자아이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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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북한산계곡에서 물놀이하는 어린이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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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여름방학을 좋아하는 아이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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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대학생 농촌 의료봉사활동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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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여름 극기훈련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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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한강시민수영장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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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해운대해수욕장 풍경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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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여름 물놀이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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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초등학교 여름방학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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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변산 채석강에 피서온 사람들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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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용인 에버랜드 수영장풍경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오는 21일부터 누리집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 제공
청춘 남녀들이 유유히 노를 젓는 조각배, 중년 부부를 태운 모터보트, 음료수 등을 싣고 파는 행상보트, 튜브에 몸을 싣고 헤엄치는 어린이들. 휴전 4년이 지난 1957년에 제작된 대한뉴스에 나온 한강의 피서 풍경이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950년대 이후 피서는 어땠는지 추억할 수 있는 영상과 사진, 문서 등 기록물 44건을 20일 홈페이지(www.acrchives.go.kr)에 제공했다.
전쟁의 상처가 씻기지 않고 궁핍했던 1950년대 후반에도 여름이면 강과 계곡, 바다에서 무더위를 피했다.
1957년 대한뉴스 ‘한강물놀이’편에는 “강변에는 아동들이 물장구를 치고 이채로운 보트 행상이 오가며 모터보트 소리도 요란하게 울려 강변풍취를 돋구고 있습니다”라고 묘사했다.
공보처가 1956년 촬영한 사진에는 어린이들이 가득한 해수욕장의 풍경이 담겼다. 몇몇 아이들은 수영복에 수영모자까지 갖췄고 튜브를 끼고 파도를 즐기기도 했다.
1956년 열린 차관회의를 정리한 회의록에는 ‘6월 30일부터 대천해수욕장까지 열차를 증설한다’는 내용이 있어 피서철에 대천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음을 알 수 있다.
‘바캉스’란 말이 유행한 1970년대에는 피서지의 무질서와 바가지요금, 과소비 등이 사회문제가 됐다.
1971년 제작한 대한뉴스 ‘분수에 맞는 피서를’ 편은 “도심 백화점과 시장에서 피서용구를 경쟁이나 하듯 사들이는 이가 많은데 이 가운데 빚을 내가면서까지 분에 맞지 않게 즐기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라며 과소비를 삼가라고 권고했다.
또 수영장에서 카드를 치는 청년과 비키니 차림의 여성, 계곡에서 벌어진 음주가무판 등 보여주면서 “수영장과 피서지에서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킵시다. 술에 취해 큰 소리로 떠들거나 눈에 거슬리는 짓을 삼가야 하겠습니다”라고 계도했다.
서울시 경찰국은 1970년 뚝섬에 한강여름경찰소를 열어 한경변 수상안전과 풍기단속을 벌인 자료도 제공됐다.
1980년대에도 정부는 ‘알뜰 피서 캠페인’을 벌였고, 1994년 내무부가 관보에 게재한 ‘여름철 행락질서 확립대책’에는 7월1일부터 8월17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등 748곳에서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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