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주가폭락 스트레스’ 70대 돌연사
수정 2016-06-28 09:27
입력 2016-06-28 09:27
A씨의 얼굴에서는 내인사를 의심케 하는 울혈 등이 발견됐으나, 다른 외상은 없었다.
집에서 발견된 A씨의 일기장에는 ‘브렉시트’, ‘충격’이라는 단어들이 적혀있었다.
A씨는 ‘오늘 하루에만 200만원이 빠졌다’며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주가 폭락에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시사하는 내용을 일기에 남겼다.
과거 차량 전복사고로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A씨는 자택에서 주식투자를 하며 생활해 왔다.
1천만원 가량을 주식에 투자한 A씨는 브렉시트 사태로 며칠 만에 300여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투자한 주식이 큰 폭으로 하락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돌연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내사종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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