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아내 살해뒤 시신 야산에 버린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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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5-20 20:00
입력 2016-05-20 19:07
가정불화 끝에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검거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0일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40분께 대구 서구 집에서 아내 B씨(53)가 늦게 귀가해 “얘기나 좀 하자”며 괴롭힌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아내 시신 일부를 훼손한 뒤 16일 낮 경북 의성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아내가 다니는 직장 동료가 경찰에 실종 신고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형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다가 형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검거됐다.

A씨 형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19일 낮 울산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아내와 불화를 겪어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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