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화백 그림 위조범, 일본서 검거돼 국내 송환
수정 2016-05-12 20:24
입력 2016-05-12 20:24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일본으로 도피한 위조책 A씨를 일본 경찰과 공조해 지난달 13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은 A씨를 사서명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화백의 작품인 ‘점으로부터’, ‘선으로부터’의 위작들이 2012∼2013년에 인사동 일부 화랑을 통해 수십억원에 유통됐다는 첩보를 받고 지난해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당시 화랑 몇군데를 압수수색했고, 화랑 주인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후 이 화백의 작품이라며 유통된 그림 10여점도 입수,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긴 결과 위작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수사 중 국내 주요 미술품 경매에서 5억여원에 거래된 이 화백의 작품에 위조 감정서가 첨부된 것도 파악했다. 경찰은 이 작품도 감정에 맡겼다.
경찰은 A씨의 공범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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