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참견” 버스기사에 시비걸다 말리는 승객 눈찔러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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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5 13:14
입력 2016-04-25 13:14
술에 취해 시내버스 기사에게 시비를 걸다가 이를 말리던 승객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실명하게 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5일 중상해 혐의로 허모(60)씨를 구속했다.

허씨는 1월 31일 오후 6시 4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앞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해 “버스가 왜 늦게 오느냐”며 버스기사에게 큰소리치던 중 “이러다가 사고나면 책임지겠느냐”고 제지한 승객 신모(71)씨의 왼쪽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실명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버스기사가 문을 잠근 채 인근 치안센터로 버스를 몰아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의자 신문 조서를 받고 풀려난 허씨는 2개월간 도주행각을 벌이다가 최근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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