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휘날리며~’ 벚꽃엔딩 시작…오늘 진해 군항제 전야제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3-31 14:36
입력 2016-03-31 14:36
제54회 진해 군항제의 개막에 맞춰 경남 창원시 진해 시가지 곳곳에 있는 벚나무 36만여 그루가 일제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창원시 제공
벚꽃이 활짝 피는 만개 시점은 개화 후 5~6일 정도다.
창원시와 창원기상대는 군항제 기간 첫 주말인 4월 2~3일과 다음주 초·중반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화역, 여좌천, 중원로터리, 제황산 공원 등 군락지마다 벚꽃이 벌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여좌천을 따라 심은 수령 수십년이 넘는 벚나무들은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었다.
여좌천 일대는 미국 CNN방송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벚꽃 명소로 꼽은 곳이다.
벚꽃 사진촬영 명소인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내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꽃피우기 경쟁에 나섰다.
코레일이 안전문제를 고려해 경화역을 통과하는 임시관광열차를 올해 군항제 때 운행하지 않기로 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꽃비를 맞으며 경화역을 천천히 지나는 기차를 올해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시내와 달리 고지대인 안민고개, 장복산 일대 벚꽃은 개화속도가 다소 느려 30~40%가량 피었다.
진해 군항제는 이날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4월 1일 공식 개막한다.
축제기간 4월 10일까지 진해 곳곳에서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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