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원회수시설에서 골프·축구 수업 수강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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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3-07 11:37
입력 2016-03-07 11:37
주민기피시설이던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표적인 주민편익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유소년 축구교실, 필라테스, 골프 수업 등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자원회수시설 4곳(양천·노원·강남·마포)의 주민편익시설에 지난해 15만명 넘게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3년 전 14만 5116명이던 방문자 수는 계속 증가해 지난해 15만 1280명을 기록했다.

자원회수시설에는 문화강좌뿐 아니라 독서실, 헬스장 등도 운영된다.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자치구 주민은 타 지역보다 25%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 60세 이상은 학생증이나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양천주민편익시설은 노후화 시설 개선을 위해 증축 공사 중이며 6월 중에 공사를 마치고 정상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편히 여가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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