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 먹었는데 왜 살만 찌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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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3-03 10:19
입력 2016-03-03 10:19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함량 미달의 헬스 단백질 보충제를 제조한 혐의(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정모(46)씨 등 제조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구와 부산 등지에 있는 사무실에서 제품 겉면에 붙이는 영양성분 표시보다 훨씬 못 미치는 단백질 보충제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1회분 섭취량 속에 단백질 44g이 들었다고 표시를 했지만, 실제 단백질 함량은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3.6g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신 단백질을 만드는 원료보다 20배가량 싼 탄수화물을 대량 첨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의 주원료가 사실은 탄수화물 이어서 자칫 탄수화물 중독이나 비만을 발생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터넷에 판매되는 다른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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