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있네” 폭력 휘두른 전과 71범의 동네 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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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2-17 15:31
입력 2016-02-17 15:31
여성이 운영하는 업소만 골라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전과 71범의 동네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A(49)씨를 17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계양구 상가에서 술에 취해 업주와 손님을 폭행하고 “신고하면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하는 등 10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도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계양구 계산동 업소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다가 구속돼 8개월간 복역했다.

A씨는 업무방해 등 전과 71범으로 동네 술집과 노래방 등지를 돌아다니며 폭력을 휘두른 범행이 대다수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그가 방문했던 인력사무소를 탐문해 경기도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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