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도 실제공습경보…9분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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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2-07 10:20
입력 2016-02-07 10:20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직후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에 실제공습경보가 발령됐다가 9분 만에 해제됐다.

인천시 경보통제소는 7일 오전 9시 33분 옹진군 백령면과 대청면에 실제공습경보를 발령한 뒤 9시 42분 해제 방송을 했다.

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들 지역 대피소 문을 개방해 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백령도와 대청도 주민도 동요 없이 평소와 다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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