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부터 쓰인 m·ℓ·㎏…국가기록원, 미터법 기록물 공개
최훈진 기자
수정 2016-01-19 00:51
입력 2016-01-18 22:40
행정자치부 제공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1월 이달의 기록을 ‘측량 단위, 언제부터 미터법 사용했나’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터법이 전면 실시된 날을 기념하고, 그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기록원 관계자는 “기록물들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와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했던 도량형 통일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록원은 19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 이달의 기록물을 서비스한다. 1894년 도입된 국제미터원기와 킬로그램원기 사진, 1905년 대한제국 법률 1호로 제정된 ‘도량형법’, 외무부가 1958년 7월 작성한 미터협약 가입 관련 국무회의 안건 등 문서, 1964년 미터법 전면 실시를 기념해 제작된 우표 등 총 29개 기록물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01-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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