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누리과정 보육비 긴급지원 환영”
수정 2016-01-07 14:22
입력 2016-01-07 14:22
경기도는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수원시의 결정은 보육대란을 일단 막고, 후에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경기도의 입장과 같은 것”이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의 누리과정 보육비 긴급지원 방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경기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의 혼란과 준예산사태에 따른 도민불편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이날 보육비가 각 어린이집에 지급되는 이달 중순까지 경기도의 누리과정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 올해 시 예산에 편성된 ‘누리과정 운영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을 편성할 때 누리과정 운영 예산 159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수원시내 누리과정 대상자인 3∼5세 어린이 1만1천339명이 4.5개월 동안 누리과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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