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후속대책’ 동해·서해 특수구조대 2일 출범
수정 2015-12-01 13:52
입력 2015-12-01 13:52
동해특수구조대 발대식에는 이성호 안전처 차관이, 서해특수구조대 발대식에는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참석한다.
동해·서해특수구조대는 작년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으로 추진됐고, 최근 정부 직제개편에 따라 2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후 특수구조대를 종전 3곳(육상 2, 해상 1)에서 7곳으로 늘려, ‘육상 30분, 해상 1시간’ 내 현장에 출동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3팀 21명으로 구성되는 동해특수구조대는 동해해경안전서 함정복지관 2층(880㎡)을 청사공간으로 활용하고, 훈련은 동해특공대 훈련장을 공동으로 활용한다.
3팀 37명인 서해특수구조대는 목포해경안전서 전용부두 122구조대(조립식 6개동, 336㎡) 공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수구조대 출동에 필요한 헬기는 우선 동해항공대, 목포항공대와 공유한다.
구조업무에 중요한 중·대형헬기가 배치되려면 4년가량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처는 2017년 6월께 서해특수구조대에 대형헬기를, 2019년 동해특수구조대에 중형헬기를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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