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국민 돕는 것 당연”… 노인 수레 대신 끈 장병

임송학 기자
수정 2015-11-15 23:51
입력 2015-11-15 23:22
지난달 외박 나온 김종운·손채민 상병 전주서 폐상자 나르던 할아버지 도와
연합뉴스
이 선행은 한 달여가 지나 관광객이 장병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국민신문고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할아버지는 두 장병에게 “항상 주변에서 박스를 거둬 가는데 이런 도움은 처음 받아 본다”며 두 청년에게 연방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대학 사회복지과에 다니다가 입대한 김 상병은 “전공과 상관없이 군복을 입은 사람이라면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돕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연한 일이 마치 대단한 일인 것처럼 화제가 돼 쑥스럽다”고 말했다. 35사단은 선행을 베푼 두 장병에게 사단장 표창과 함께 4박 5일 포상휴가를 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5-11-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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