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에서 성금함 훔친 60대 “내가 불우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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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2 14:42
입력 2015-08-12 14:42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관공서나 은행을 돌며 불우이웃 돕기 모금함을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선모(6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주민센터에 들어가 약 5만원이 든 성금함을 훔치는 등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관공서나 은행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선씨는 주로 점심시간대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정한 주거지 없이 노숙생활을 하는 선씨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불우이웃이라 성금함을 가져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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