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계열사 자금 660억 횡령 전정도 세화엠피 회장 구속기소
수정 2015-06-17 01:00
입력 2015-06-16 23:50
이란 현지 은행 직인도 도용
전 회장은 2013년 5월부터 올 1월까지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 등에 맡긴 이란 현지 석유플랜트 공사대금 992억원 중 660여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 회장은 횡령 과정에서 이란 현지 은행 직인도 도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자금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가 강화되자 포스코플랜텍이 세화엠피와 계열사인 유영E&L 이란 법인을 에이전트로 삼아 맡긴 자금이다. 검찰은 전 회장이 2010년 성진지오텍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 포스코와 산업은행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5-06-1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