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서울·경기·강원 영서 ‘황사 씻어줄 눈·비’
수정 2015-02-24 17:17
입력 2015-02-24 17:17
황사 대부분 물러가고 강원동해안만 옅은 수준
다만 강원 동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계속되고 있고, 곳에 따라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풍에 의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서울의 낮 기온은 7.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3도 높았다.
오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0도, 수원 5.5도, 춘천 7.5도, 청주 8.6도, 대전 9.4도, 광주 8.8도, 대구 10.8도, 부산 13.1도 등 전날 같은 시각보다 2∼3도 높은 편이다.
내일은 먼지를 씻어줄 수 있는 비가 내리지만 유해 물질이 섞여있을 수 있어 우산을 준비해야겠다.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져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밤부터 비나 눈이 오다가 새벽부터 그치겠다. 모레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중부지방은 5㎜ 내외이다. 적설량은 1㎝로 예상된다.
이 눈·비에는 중국 공업지대에서 날아온 유해 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으니 외출할 때에는 우산을 꼭 챙기는 것이 좋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겠고 28일 오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3월 1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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