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화재 피해 주민들 “임시숙소 운영 더 연장해야”
수정 2015-02-24 16:08
입력 2015-02-24 16:08
피해 주민 20여 명은 집회에서 “아직 전세금을 구하지 못한 피해 주민이 많다”며 “주거 대책은 쉽게 마련되기 어려운 만큼 적어도 화재가 난 지 3개월이 되는 4월 10일까지라도 임시 숙소 운영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군 시설인 306보충대에 설치된 피해 주민 임시 거처는 원래 2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주민 요청에 따라 3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피해 주민들은 “시 당국이 당초 연장 운영 요청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다 우리가 강력 항의하고 언론이 보도하자 3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며 집회를 통해 열흘 추가 연장을 요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일부 화재 피해 건물의 건축주가 집기류 등을 피해 주민들과 상의 없이 철거하는 것을 방치하고, 모금된 성금을 지급할 때 피해주민들에게 공지를 늦게 하는 등 시의 행정이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임시 숙소에 등록한 피해 주민은 110여 명이지만 실제로는 20여 명 정도 생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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