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통령 비난 유인물 살포 40대 경찰 조사
수정 2015-02-24 15:11
입력 2015-02-24 15:11
부산 연제경찰서는 풍자 유인물을 살포한 남성이 윤모(45)씨임을 확인하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시 연제구 부산시청 앞 도로변과 부산진구 서면 주디스태화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전·현직 대통령을 비난하는 유인물 수백 장을 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4용지보다 작은 크기의 유인물은 양면 컬러로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경찰은 유씨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 네트워크에서 내려받은 풍자 그림을 인쇄소를 통해 유인물로 만든 뒤 이를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유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전단 잔여물과 당시 입었던 옷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명예훼손죄, 자동차관리법 위반,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각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는 상태”라면서 “윤씨를 소환해 3가지 혐의에 대해 검증하고 공범이 있는지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