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0kW 이하 태양광 발전 보조금 2배 확대
수정 2014-12-21 11:21
입력 2014-12-21 11:21
시는 서울에는 소규모 발전 사업자가 많은데다 일조시간은 적고 부지 임대료는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태양광 발전이 어려워서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기존에 지원 대상이 100kW 이하 학교 시설과 50kW 이하 일반시설이던 것을 100kW 이하 모든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가소비가 아닌 생산 전기를 판매하는 발전사업자라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유무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기존처럼 5년이며 전체 신청 누적 용량 10MW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7월 말 기준 총 83곳 약 2.4MW에 1억 1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 사업허가 신청은 2012년 40곳에서 2013년 102곳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58곳이 신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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