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 “특별법에 유가족 요구 반영돼야”
수정 2014-10-24 15:40
입력 2014-10-24 00:00
“실종자 가족 마음 생각해 계속 수색해달라”
전명선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의되는 특별법안에는 위원회가 계속 재판·수사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조사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런 제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또한 “위원회의 회의는 원칙적으로 공개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족대책위는 이와함께 실종자에 대해 계속 수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가족대책위는 “정부가 동절기에 더 이상 수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며 “뼈조각이라도 찾기를 바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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