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발병국 기니 대표단 인천공항서 출국 조치
수정 2014-10-24 01:48
입력 2014-10-24 00:00
ITU 불참대상 모르고 입국…현장서 통보 받고 자진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검역관은 이날 오후 5시 17분쯤 기니 대표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이들을 진료소로 격리하고 발열체크 등 문진을 실시했다.
기니대표단 2명은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법무부는 대표단에게 ITU 전권회의 불참대상임을 통보한 뒤 자진 출국을 권유했다. 대표단도 뒤늦게 자진 출국 의사를 밝혔고 이날 오후 11시 55분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정부는 이들의 입국 경위 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10-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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