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20대男 전자발찌 끊고 달아나…편의점서 또 강도질
수정 2014-10-07 08:51
입력 2014-10-07 00:00
특수강도 전과로 가석방 상태…경찰 추적중
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김모(26)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곧 의정부보호관찰소 직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김씨는 훼손한 전자발찌를 집에 둔 채 도주한 뒤였다.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김씨는 7일 오전 2시 40분께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 1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2012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다.
의정부경찰은 인근 경찰서들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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