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돈 봉투 준 우체국 직원 구속기소
수정 2014-09-06 10:34
입력 2014-09-06 00:00
박씨는 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 5월 31일 자신이 일하는 우체국 안에서 진안군수 A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마을 주민 5명에게 각각 현금 5만원이 든 봉투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진안군 선관위는 박씨가 A후보 명함을 보여주며 봉투를 건네는 모습이 담긴 우체국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검찰에 고발했다.
박씨는 “주민들에게 우편물을 전달해 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현장에 있던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돈 봉투를 돌린 것을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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