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아버지 생전 40년간 정신질환 앓아…비극적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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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28 14:03
입력 201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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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 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이승복 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이승복 기념관 홈페이지 캡처
이승복, 이승복 아버지

고 이승복 군의 아버지 이석우(83) 씨가 별세했다.

이석우 씨는 지병이었던 폐부종이 악화돼 강릉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4일 오후 급성 신부전증 등으로 별세했다.

고 이승복 군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들에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치며 저항하다가 9세 나이에 참혹하게 살해됐다.

이후 이석우 씨는 부인 주대하(당시 33세)씨와 삼남 승수(당시 7세), 딸 승자(당시 5세)도 함께 잃었으며 15세였던 장남 학관씨만 무장공비에게 수십 군데를 찔리고도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이후 이씨는 40여년간 정신질환과 폐부종, 급성 신부전증 등을 앓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 씨의 묘는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이승복기념관 내 부인 묘소 옆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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