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내에서 동료선원 상습추행 베트남인 검거
수정 2014-08-07 17:18
입력 2014-08-07 00:00
H씨는 축산항 선적 정치망 어선 D호(21t) 선원으로 일하면서 지난 4월부터 조업중인 배안에서 한국인 선원(65)을 힘으로 제압한 뒤 옷 안으로 손을 넣거나 뒤에서 껴안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등 수개월에 걸쳐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최근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H씨를 입건해 기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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