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사놓고 방송서 추천…억대 챙긴 애널리스트 집유
수정 2014-07-29 00:00
입력 2014-07-29 00:00
김씨는 자신이 출연하는 증권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정 주식이 투자가치가 높은 유망 종목인 것처럼 추천한 뒤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는 수법으로 작년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100차례에 걸쳐 총 1억여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인터넷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자신이 담당하는 각종 증권방송을 광고해 시청 회원을 모집한 다음 이들을 상대로 특정 주식을 유망 종목인 것처럼 속여 매수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판사는 “증권 전문가로서 방송의 영향력을 악용한 행위는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 불신감을 갖게 해 결국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므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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