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이스라엘 가자폭격 규탄 집회
수정 2014-07-26 15:28
입력 2014-07-26 00:00
이들은 “지난 25일까지 이스라엘이 학살한 가자 주민은 850명이 넘고 부상자는 수천명에 이른다”며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집단 학살”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모인 150여명의 시민은 집회 시작 전 바닥에 펼쳐진 팔레스타인 국기 앞에서 헌화·묵념하면서 팔레스타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집회에 참가한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학 교수는 “지금도 가자지구에서는 민간인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은 국가주의적 민족주의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끔찍한 결과를 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에서 온 이브라씨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지 않고 학교와 병원에 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한국에서도 연대의 힘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집회 후 ‘점령을 중단하라’, ‘폭격을 중단하라’, ‘팔레스타인에 자유를’(FREE FREE PALESTINE) 등의 구호를 외치며 파이낸스센터∼삼일교∼광통교∼파이낸스센터 구간을 행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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