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쌀 시장 전면 개방 규탄…논 갈아엎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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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18 16:24
입력 201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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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농심
성난 농심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 18일 오후 경남 창녕군 도천면 일리의 한 논에서 정부의 쌀 시장 전면 개방(쌀 관세화)에 항의하며 벼를 트랙터로 갈아엎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은 18일 경남 창녕군 도천면 일리의 한 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쌀 시장 전면 개방(쌀 관세화)을 비판했다.

부산경남연맹은 “정부가 끝내 협상도 하지 않고 국민과 협의도 없이 쌀 관세화를 선언했다”며 “농민에게는 사형 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부는 처음에는 높은 관세로 수입 쌀 진입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만 결국 관세 감축과 철폐의 압력을 벗어날 수 없다”며 “쌀 관세화를 ‘식량 참사’로 규정하고 정부의 일방·독단적인 쌀 개방 추진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경남연맹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벼가 자라는 논 1천300여㎡를 트랙터로 갈아엎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부산경남연맹은 오는 21일부터는 경남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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