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이어 파주 개표함에서도 대선 투표용지 발견
수정 2014-06-05 16:42
입력 2014-06-05 00:00
지난 4일 울산시 울주군 개표소에서 발견된데 이어 두 번째다.
5일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시께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하던 중 운정3동 투표함에서 2012년 대선 투표용지 1장이 나왔다고 밝혔다.
발견된 투표용지에는 울주에서와 마찬가지로 박근혜 새누리당 당시 대선 후보에게 기표가 돼 있었다.
이 사실은 개표 참관인이었던 김철기 통합진보당 파주시지역위원회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용지 사진과 ‘파주개표소에서 나온 대통령 투표용지 지금 장난하나’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국가 기관으로서 선관위가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조사를 다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투표용지가 아니기에 따로 수사를 의뢰하지는 않았으며 출처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울주군 범서 제5개표소 시장선거 투표함에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기표된 대선 투표용지 1장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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