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춘천시위원회, 김진태 의원 사퇴 요구
수정 2013-11-13 16:11
입력 2013-11-13 00:00
정의당 춘천시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은 대통령과 당에 대한 과잉 충성에 눈이 멀어 교민에게 해서는 안 될 협박을 하고 여론의 비난에도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막말과 폭언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춘천시민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해하고 있다”면서 “더는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지역민을 전국적, 세계적으로 망신시키지 말고 논란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부정선거 항의집회’ 참여한 재외국민에 대해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