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도심·고속도 특별 교통관리
수정 2013-09-10 00:20
입력 2013-09-10 00:00
警, 모바일 앱으로 정보 제공
경찰은 우선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 319곳, 전통시장 709곳, 백화점 74곳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 묘지 207곳 주변의 혼잡을 완화시키기 위해 교통 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또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17~22일에는 고속도로 12개 노선 45개 구간 759.2㎞에 인력을 대거 배치해 버스 전용차로나 갓길 통행 위반, 휴게소 주변의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서평택분기점과 북수원나들목, 문막나들목, 안산분기점, 군포나들목, 동군포나들목, 부곡나들목, 이천나들목, 곤지암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 9곳에서는 임시 감속차로를 기존 170~650m에서 최대 1000m까지 늘려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차량 통행을 돕기로 했다.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7~20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한남대교 남단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 차로제를 연장 운영한다.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기흥나들목, 영동고속도로 이천~호법분기점 등 7개 구간 총 36.3㎞에서는 승용차의 갓길 운행을 임시로 허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교통알림e’를 통해 전국의 도로 소통 상황과 폐쇄회로(CC) TV의 영상 정보, 돌발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3-09-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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