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징금 미납 전두환 전 대통령 대관령서 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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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24 17:53
입력 2013-07-24 00:00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등을 벌이는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이 일행과 강원 평창의 한 고급 리조트를 휴양차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한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평창의 한 리조트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전 전 대통령 측근을 통해 투숙 예약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번 방문은 전 전 대통령의 육사 동기생 모임을 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전 대통령은 예전에도 휴가 때 이 리조트의 최고급 콘도를 이용하면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리조트의 최고급 콘도는 79타입, 83타입, 106타입, 118타입, 156타입으로 79타입은 1일 숙박에 정상가 140만원, 156타입은 정상가 280만원이다.

그러나 최근 전 전 대통령 일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은닉을 목적으로 한 미술품이 대거 나와 국민적 여론이 악화한 상황에서 고급 리조트 방문을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가뜩이나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과 은닉 재산 적발을 위한 검찰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찰은 미납 추징금을 확보하기 위해 전 전 대통령의 일가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 등 47명의 증권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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