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신고리 5·6호기 자율유치’ 동의
수정 2013-07-19 15:45
입력 2013-07-19 00:00
울주군의회는 19일 서생주민협의회 의견을 받아 군이 상정한 ‘신고리 5·6호기 건설요청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열린 군의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는 주민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고, 원전 관련 정부의 안전대책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한 차례 보류됐다가 재심사 끝에 통과됐다.
서생주민협의회는 건의서에서 신고리 원전본부, 스포츠문화센터, 제2 원자력연구단지, 스마트원자로 유치와 원전산업단지 조성 등을 건의했다.
고리1호기 수명연장 관련 인센티브 200억 지원, 신고리원전 3·4·5·6호기 주변 경관녹지 확충, 공원화 시설, 돔 차폐시설, 오염측정기 설치 등 환경오염 저감대책을 강구할 것도 요청했다.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피로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 기장군 고리와 서생면 일대 31호 국도 우회도로에서 서생면 신암 교차로까지 4차선을 확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생면 주민협의회는 앞서 지난 2월 이사회를 열어 자율유치 방침을 결정했다.
군은 의회의 동의에 따라 8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자율유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자율유치가 결정되면 울주군은 5·6호기 건설공사비 7조6천억원의 1.5%인 1천140억원의 지원금(울주군 770억원, 기장군 370억원)과 0.5%인 380억원의 가산금을 받을 수 있다.
신고리원전 5·6호기는 오는 9월 전에 실시설계 승인이 나고, 현재 3·4호기가 건립 중인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에 2018년과 2019년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