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완공’ 신고리 3·4호기도 성적서 위조
수정 2013-06-25 00:00
입력 2013-06-25 00:00
JS전선 추가 위조 또 드러나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JS전선이 2010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신고리 3, 4호기에 납품한 120억원 상당의 제어용, 전력용, 계장용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케이블도 안전성(Q) 등급을 받아야 하는 원전의 핵심 부품이다. JS전선은 2010년 1월 열노화(150도에서 28일간 또는 155도에서 18일간) 처리를 하지 않고 열풍기로 표면만 그을린 ‘생케이블’을 캐나다 R사에 보내 같은 해 3월 합격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국 원전 총 23기중 고리 1,2호기 등 원전 9기가 계획예방 정비 등으로 가동이 정지된 상태에 있다.
한편, 한수원은 위조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 원전에 부품을 납품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6-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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