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전통’ 진주의료원 결국 폐업
수정 2013-05-29 08:49
입력 2013-05-29 00:00
창원 연합뉴스
경남도는 29일 오전 10시 진주의료원 폐업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2월 26일 폐업 방침을 밝힌지 3개월여만이다.
경남도는 이날 진주의료원의 적자누적과 ‘강성노조’에 따른 경영난 등 폐업 결정 이유를 밝히는 한편, 직원들 재취업 대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또 폐업 후 진주의료원 건물 처리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전날에도 “폐업 외에 대안이 없다”면서 폐업 뒤 병원 규모를 줄여 정상화 방안을 찾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홍 지사는 폐업 후에 진주의료원 법인까지 해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도의회의 소관이”라며 대답을 피했다.
도의회는 진주의료원 해산을 명시한 조례안을 상정만 한 뒤 처리는 다음달 임시회의로 미뤄놓은 상태다.
경남도가 폐업을 강행하겠다고 나섰지만 보건의료노조와 야권 등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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