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초ㆍ중ㆍ고생 54% 수학 선행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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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2-14 15:20
입력 2013-02-14 00:00
국내 초ㆍ중ㆍ고교생의 약 절반이 수학 선행학습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이 입수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 8만1천331명을 작년 7월 설문한 결과 사교육으로 수학을 학교진도보다 한 달 이상 앞서 배우는 학생은 54.1%로 나타났다.

국어와 영어를 선행학습하는 학생은 각각 25.8%와 40.8%였다.

학교급별 수학 선행학습 비율은 초등학생이 60.2%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은 55.9%, 일반계고 학생 47.3%였다.

영어는 초등학생의 54.6%가 선행학습을 했고 중학생과 일반계고 학생은 영어 선행학습 비율이 각각 46.7%와 27.4%였다.

국어 선행학습을 하는 비율은 초등학생이 38.8%, 중학생 22.9%였고 일반계고 학생 8.6%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지역의 초등학생이 27.5%가 수학을 1년 이상 앞당겨 배워 서울의 비강남 초등학생(13.5%)보다 1년 이상 선행학습 비율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초등학교 영어를 1년 이상 선행학습하는 사례도 강남이 32.0%로 비강남(19.5%)을 크게 앞섰다.

이상민 의원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의 직접적 유발 요인인 학생 평가와 입시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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