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가족 3명 살해한 차남 구속
수정 2013-02-05 00:00
입력 2013-02-05 00:00
법원은 “박씨의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송천동 L아파트 작은방에서 아버지(52)와 어머니 황모(55)씨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연탄 화덕에 불을 지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형(27)과 함께 밖에서 술을 마신 뒤 오전 5시쯤 아파트로 들어와 안방에서 같은 방법으로 형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 부모 명의의 재산 상태와 보험 가입, 사이코패스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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