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대·간부후보 줄이고 변호사 등 채용 확대
수정 2013-01-24 14:28
입력 2013-01-24 00:00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120명인 경찰대 입학 정원을 100명으로 20명 줄이기로 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간부후보생 공채 선발 인원도 매년 50명에서 40명으로 20%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분야별로 나눠 필기시험으로 선발했던 간부후보생 50명 중 10명은 세무·회계 등 전문가로 따로 분류해 경위로 경력 특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변호사 특별 채용을 정례화해 규모를 점차 늘리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사법시험 합격자나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경위나 경감급으로 특채해 일선 경찰서의 실무조사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특정 입직 경로 출신들의 간부 독직 폐단을 막고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의미”라면서 “변호사 채용은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이후에 확정되므로 채용 계급이나 규모 등에 대한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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