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악성 댓글’ 적극 대처
수정 2013-01-21 09:38
입력 2013-01-21 00:00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일 간부회의에서 “인터넷상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니, 북한의 사주를 받은 불순분자들의 소행이니 하는 댓글이 많다”며 “이러한 댓글을 클릭하면 5·18 기념재단, 5·18 전남대연구소, 광주시 홈페이지로 접속돼 5·18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왜곡돼 전달되고 있는 것은 청소년 교육을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역사인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실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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