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승차하려다’ 버스 출입문에 팔 낀 채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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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1-18 08:30
입력 2013-01-18 00:00
17일 오후 10시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빌라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타려던 박모(58)씨가 출입문에 팔이 낀 채 5m가량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기사 김모(43)씨는 “출발해 가던 중에 출입문 쪽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사람이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박씨는 팔에 골절상을 입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버스 출입문이 닫히려고 하자 급히 승차하기 위해 팔을 먼저 끼워 넣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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