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장서 불산 또 누출… 희석액 1500ℓ 새어나가
수정 2013-01-17 00:30
입력 2013-01-17 00:00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장 직원 주모(28)씨가 공장 내부에 있던 2m 높이의 불산 희석 용액 저장탱크를 점검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PVC관을 건드렸고, 이 충격으로 탱크와 연결된 PVC관 이음매가 벌어지면서 일어났다.
주씨의 신고를 접수한 공장 관리인이 밸브를 잠가 유출은 사고발생 10여분 후에 멈췄다. 회사 측과 금강유역환경청이 공장 경계지역 대기의 불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현재까지는 불산 성분이 검출되지 않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3-01-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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