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상환 독촉에 현직 경찰관 음독 자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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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28 10:49
입력 2012-12-28 00:00
은행으로부터 빚 상환독촉을 받던 현직 경찰관이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

27일 오후 3시2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여관 안내실 입구에 부산 모 경찰서 소속 이모(57) 경위가 쓰러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경위는 농약을 마셨으나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을 받고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조사 결과 이 경위는 지난 26일 이 여관에 투숙했으며 최근 은행으로부터 부채 상환독촉에 시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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