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실 前숙명여대 총장 재단측 횡령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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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18 00:28
입력 2012-12-18 00:00
숙명여대 재단인 학교법인 숙명학원이 17일 한영실 전 총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숙명학원은 최근 감사에서 한 전 총장이 한국음식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수입의 일부가 기록되지 않고 유출된 것과 총장 재임 시 법무 자문용역비 과다 지출 및 산학협력단의 운영 부실 등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한 전 총장과 한국음식연구원 부원장 김모씨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장 측은 “한 총장 재임 당시의 갈등에 따른 후속 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보복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2-12-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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