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투표지’
수정 2012-12-17 00:54
입력 2012-12-17 00:00
제주서 기호2번 찍은 인증샷, 카톡 다량 발송돼
유포된 사진은 대선 투표용지에 기호 2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기표한 투표지를 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촬영자는 14일 오후 투표지 인증샷을 카카오톡 그룹 채팅을 통해 233명에게 다량 발송했다. 카톡을 통해 이 사진을 받은 시민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했고, 선관위는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공식적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12-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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